길을 내려오면서 마을의 묘지가 있기에 잠시 둘러보았다. 유럽의 다른 곳에서 본 것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으나, 조용한 정원을 보는 듯 했다.
식구들과 만나기로 한 주차장으로 내려와 벤취에 걸터 앉아본다. 그 사이 아들 진우와 딸은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그림엽서를 쓰더니 우체국에 가서 부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이곳에는 화장실이 한곳 있기는 있는데 유료였다. 땡볕에 서있던 우리차가 매우 뜨겁다. 차를 식히느라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점심으로 빵과 과일과 음료로 허기진 배를 달랜다. 아! 시원한 물이 먹고 싶구나! 여행 중 늘 그렇지만, 점심은 이렇게 대충 넘어가게 된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보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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