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의유럽자동차여행기(클릭)/17.(알프스-스위스)

14. 아름다운 스위스 ANDEER캠핑장에서 야영 1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7. 6. 23:40
 

스위스 캠핑장에서의 첫날 밤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출발해서 운전도 많이했다.


피곤하기도 한 차에 캠핑장 표지가 보인다. 야영하기는 좀 일러 좀 더 가볼까 하다가 다음 캠핑장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는 조금 일찍 캠핑장에 들어가 쉬자고 결정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6:30이다.

주변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아들이 레셉션에서 수속을 밟는데, 가격이 싸지는 않다. 그래도 있기로 했다. 접수를 받는 아가씨가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이곳 캠핑장은 가족이 경영하는 것 같아 보인다.

 

 

 

 

 

 

 

 

 

 

 

 

 

 

 

 

 

 

 

 

좌우로 나무가 별로 없는 높은 산들이 둘러있는 아름다운 캠핑장이다.

건너 저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집들은 그림같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본다. 우선 경관이 마음에 쏙 든다.

캠핑장은 파란 잔디와 꽃들이 피어있었으며, 깨끗하며 정갈해 보이는데, 화장실, 샤워장에도 뜨거운 물이 잘나온다.

푸른 잔디밭에 텐트를 치게 되는데, 바닥도 평평하여 모처럼 좋은 환경이다. 밤에는 매우 추울 것 같다. 옷을 껴입고, 전기장판 켜고 자야할 것 같다. 그래서 전기를 사용하기로 하고 대금을 지불하였더니 주인아저씨가 자리를 안내했는데, 전기 꽂을 포트가 보이지 않는다. 물어보니 전기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말라고 한다.


잠시 후 저쪽에서 전기를 끌어다 준다. 나는 오늘 밤 비가 올것 같은가하고 물으니, 그는 오늘 밤 비가 오지 않는다고 걱정말란다. 매우 친절하다. 이곳 규정에 자동차는 캠핑장 밖에 주차하라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