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의유럽자동차여행기(클릭)/24.룩셈부르크로 가는길

룩셈부르크 관광3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7. 21. 00:07

 우리가 찾는 옛 도시라는 곳이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엣날의 석조건물들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었다. 길바닥은 돌로 만들어져 있다.

 기념품 상가

푸른 나무와 어울리는  거리의 모습이 깨끗하다.

 

 깨끗한 거리답게 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피라밋 모습은 무엇을 말하는가?

 

더 이상 구경할 곳이 없는 것 같다. 배도 고프고 피곤도 몰려온다. 이제 돌아가 쉬기로 했다. 지금 시간이 7시가 넘은 시각인데 빨리 서두르면 마켓에 들릴 수가 있을 것 같아 마트가 있는 곳을 물었더니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주소도 모르니 내비게이션에 찍을 수도 없어 대충 찾아 가기로하고 출발하기로해서 주차장으로 서둘러 갔다. 차는 안전하게 잘 있었다. 그런데 주차료는 시내 건물 주차장에 2시간 주차하였는데도 1.2유로 밖에 안된다.

시내 건물 주차장에 2시간 주차하였는데도 1.2유로 밖에 안된다.

 

7시 반경 출발해 8시 가까이 되어서야 대형마켓 앙샹(옥션)에 도착했는데, 주차장 표시가 있는데도 입구를 찾을 수가 없다. 한바퀴 더 돌다가 간신히 티켓을 뽑고 올라가니 8시가 넘어 종료란다. 아! 이럴 수가!  고기를 사러갔는데 살 수가 없다.  냉장고가 없으니 미리 사놓을 수도 없다. 돈 아끼려는 마음과 그렇지 않은 마음이 갈등을 일으킨다. 오늘 총 258.4Km 주행했는데, 룩셈부르크 관광에 실망이다. 하루종일 신경써서 운전했는데  힘이들어서인지 짜증이 나는데다  몸이 피곤한데 반주 한잔 없이 지내야하니 괜히 신경질이 난다. 룩셈부르크 관광은 공연히 시간 낭비만 한 것 같다. 내일 일정 때문에 아들이 고민한다.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동차에 주유를 가득했다. 차를 반납할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너무 많이 넣었나하고 아까워 한다. 내일은 많이 달려보자. 책에보니 룩셈부르크에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는데....찾아가보자...


잠이 오지 않는다. 11:30분에 수면제를 먹었는데, 새벽 4시에 깨었다. 4:15분 비가온다. 일어나 은박지를 지붕에 덮고 뜬 눈으로 새웠다. 우리들이 부르는 <동그라미=교차로>진입에 익숙치 않아 몇 번 사고가 날뻔했다. 마음이 편치 않다.



 

7시 반경 대형마켓 앙샹(옥션)을 찾아갔는데, 주차장 표시가 있는데도 입구를 찾을 수가 없다. 간신히 티켓을 뽑고 올라가니 8시가 넘어 종료.... 이럴 수가!  고기를 사러갔는데..... 냉장고가 없으니 미리 사놓을 수도 없다. 돈 아끼려는 마음과 그렇지 않은 마음이 갈등을 일으킨다. 하루종일 신경써서 운전했는데, 반주 한잔 없이 지내야하니 괜히 신경질이 난다. 힘이들어서인지 짜증이 난다.  오늘 총 258.4Km 주행했는데, 룩셈부르크 관광에 실망이다. 공연히 시간 낭비만 한 것 같다. 내일 일정 때문에 진우가 고민한다. 자동차에 주유를 가득했다. 너무 많이 넣었나하고 아들은 아까워 한다.

내일은 많이 달려보자.

오늘의 시내관광에 따른 실망을 만회하기위해 코스를 바꾸어 보라고 아들에게 말하니 가지고 온책에 룩셈부르크에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고 한다. 찾아가보자...

 

이곳 캠핑장에서는 전기를 쓸 수가 없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어 여분이 없단다. 저녁을 지어 먹어야 하는데 전기가 없으니 가스로 하는 수 밖에 없다. 다른 분들의 전기 코드를 잠시 빌려 보려 했지만 캠핑카에 꽂고 있으니 그럴 수도 없다. 다행히 화장실로 들어가 보니 벽에 콘센트가 있기에 밥솥만 꽃았다. 전기 연결코드는 캠핑하면서는 필수 임. 특히 유럽에서는 유럽형 어댑터를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함.

오늘 아침 출발해서 캠핑장에 도착하였을 때가 4:26에  주행거리는 229Km였고, 시내관광을 했으니 거의 300KM를 운전한 것이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잠을 청한다.

 

전기장판도 사용할 수 없는데다가 몸이 피곤하니 잠이 오지 않는다.

11:30분경에 수면제를 먹고 잠을 청했는데, 새벽 4시에 깨었다.바람이 많이 불며 비가온다.  옷을 껴입고 자는데도 춥다. 4:15분 일어나 보온을 위해 돗자리로 자용하는 은박지를 지붕에 덮고 잠을 청했으나 잠이 다시 들지 않는다.  감기들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나는 뜬 눈으로 새웠다.
밖에는 바람 소리가 굉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