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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가장 아름다운 해변 에트르타 풍경3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8. 29. 23:10

 

 

어제도 지베르니와 오베르 쉬즈 와르를 관광하면서 감동하였는데, 오늘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보니 은근히 걱정되기도 한다. 처음에 너무 좋은 코스를 잡아서 나중에는 지루하지 않을까하고 말이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자동차 여행으로 유럽을 여행하실 분들에게는 이곳을 꼭 들러 보시라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빗 방울이 떨어진다. 서두르자.....

 

 

이렇게 갑자기 날씨가..... 오! 그래도 지금까지 비가 오지 않았으니, 이 또한 감사할 일이지 않은가!

 

코끼리 코 뒷쪽으로 보이는 바닷가... 그 무엇하나 신기하지않은 것은 없구나....

 

 

해변의 모래와 자갈만 보았는데, 마치아스팔트 찌꺼기 같이 보이는데 ......혹 기름찌꺼기는 아닐런지!

 

 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풀들이 모두 머리칼을 뒤로 한 풀밭.....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몇 번이나 뚜껑을 찾더니, 아들이 카메라 렌즈 뚜껑을 드디어 잃어버렸다.

 

비싼 수동카메라로 매우 아끼는 것으로 많이 섭섭해 한다.

내가 다시 찾으러 올라가 보았는데도 찾지 못하였다. 애들 엄마가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사라고 하는데도 아쉬운가보다.

  

 서둘러 내려오는데, 날이 조금씩 밝아진다.

 

해변가에 보이는 마을로 그림같이 아름답다. 지붕과 벽의 색들이 조화를 이룬다.

 

내려오는 길에 해변에 들렀다. 이 얼마나 귀한 시간인가!  여기는 모래는 없고, 이런 돌만이....

 

그런데 돌들이 구멍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왜 그럴까?

 에트르타의 해변

 

 

주차장으로 오는 길도 아름답다. 오래된 건물로 보이는 레스토랑도 그대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주차장으로 오늘 길에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거리도 많이 한산해졌다.

길가의 레스토랑도 장사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다. 아름다운 에트레타여!

 

건물 하나 하나가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건물로 앞쪽에 보이는 레스토랑도 그대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우리 네 식구가 함께 하니 더 더욱 즐겁구나! 

 

  

주차장으로 가보니 차들이 많이 줄었다. 자동차 여행에서 제일 어려운 점이 차를 털리는 일이라고 들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차를 건드리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주차비 아끼려고 외진 곳에 절대로 차를 대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세웠다.

 

 

주차는 유료 주차장에 반드시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