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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코너/교원대중등교장연수참고자료

[스크랩] 교장자격연수(아홉번째 이야기)

지난 금요일 이야기

--지난 금요일 수원으로 갈때 일부러 국도를 타고 가보았다. 그 옛날 1번 도로이다. 평택까지는 그런대로 왔는데, 그 다음부터는 러쉬아워.... 가는 도중 평택의 비젼 중학교에 들러 인 정의 교감님 얼굴을 한번 보고 왔다. 학교 주변에 하얗게 펼쳐진 배꽃잔치가 봄기분을 더욱 더 돋구워 준다. 그런데 이것도 개발로 인해 금방 없어질것이라고 설명해 주신다.

차 대접에 감사드리며, 차를 돌렸다.

인정의 교감님! 건강하시고....

이어 오산을 지나 매홀 중학교 권의식 교감을 찾아보았다. 재작년 벚꽃이 아름답게 피었던 학교라 더 기억이 난다.

학교에 들렀더니, 반갑게 맞아주시며, 테니스 장에가서 교장님께 인사를 드리고...라일락 꽃 아래서막걸리 한잔 하라고..... 운전을 해야 했기에.... 캔맥주 한잔으로 대신한다. 게다가 후한 저녁 대접에 감사드립니다. 권교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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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월요일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새날이다.

 

자치회 회장님의 아이디어로 <교육백화점>을 연다고해서 각 학교의 보여 줄만한 것들을 가져오란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은 출근해서 지난 2주간의 학교 상황을 듣고 월요일에  가져갈 학교 현황과 교육계획서, 학교안내서를 챙겼다. 

다음 주에는 논술고사가 있어 주말에도 마음은 편치 않았다.

시험이 부담없는 시험이라는데도 말이다.

 

함께 갈 곽 교감을 기다리면서 한 주간의 생활을 기대해 본다.

내일 모레 수요일에는 두번째 논술고사가 있는 날이다. 아직도 시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나 원 참!

 

10시 35분 수원에서 출발해서 오산 IC로 향한다.

오산으로 가는 길가에는 아직 봄기운이 완연한데, 날씨는 더워지고 있다.

화요일 쯤 비가 한차레 지나가면 시원해 질거라고 일기예보는 전하고 있는데 어떨런지...

 

고속도로를 타고 신나게 달려본다. 그러나 안전이 제일이지 하면서....

혼자서 가는 것 보다 둘이서 가니 훨씬 낫다. 게다가 옆에앉은 곽교감님의 입심이 보통이 아니다.

교장강습은 월요일에는 점심먹고 시작하는 것이라 훨씬 여유가 있다.

14:00 에 학교 컨설팅의 운영 사례가 있었는데, 사례발표와는 다른 내용으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7~8교시에는 과학기술의 변화와 교육 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있었는데, 들을 만 했다.

저녁먹고 모처럼 산책을 나갔다. 말이 산책이지 두어시간 정도를 들로 산으로 다녔다. 공기가 깨끗해 상쾌하다.

다음에 오실 분들은 필히 운동화 가져오세요....

밖에서는 논술 준비하느라 복사하고 난리다.....

논술 시험 볼 과목 한번 읽고 자야지.... 편안한 밤이 되었습니다.

출처 : 이천사교감교장
글쓴이 : 雪岳 居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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