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교원대 캠퍼스를 운동삼아 산책하다보니, 하이얀 목련과 분홍빛 매화 꽃이 밝게 웃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노오란 개나리와 진달래가 함초롬이 고개를 내미는 것도 보았고요....
오늘의 일정은 오전 4시간 종합강의실에서 317명이 함께 듣는 강의였답니다. 어제 오늘 교수들의 강의가 쉽게 마음에 닫지 않음은 .... 학문하는 사람들이라 그럴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여주에서 있었던 사전 교육 2주간과 비교가 될 정도입니다.
교장연수는 교장을 하기위해 정말 필요한 것들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연수 일정을 보면 나중에 좋은 내용이 있어 조금은 기대해 봅니다만은, 너무 기대가 커서일까요? 오전 두번째 강의 는 특수교육의 이해였는데, 고등학교로 진학했을 때 어떻게 <통합교육>을 효과 적으로 실천할 수가 있을까에 대한 내용은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후는 모처럼 체육활동으로 각반별 배구대회가 있어 모처럼 비좁은 강의실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분임별 , 또는 반별로 만나는 자리로 절반 가까이 밖으로 나가있는 상태라 그런지 조금은 조용합니다.
저는 어제 우리분임 모임을 했던 관계로 오늘은 조용히 시간을 가져 봅니다. 저녁 식사 후 산책하고 돌아와 이 글을 씁니다. 점차로 마음이 훨씬 편하고 안정되어 갑니다. 확실히 교장자격연수는 2004 교감 자격연수 때와는 비교가 되지를 않습니다. 교장이 되는 과정이 조금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어제 분임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지만, 타 지역 에서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교장발령은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부터 발령을 낼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 많이 사귀고 오라"는 교육장님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와서 연수를 받으며 느끼는 것은 <바른 교육>을 하기위해서는 교장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를 연수오시기 전에 생각해 보시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교장 자격을 얻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교장>은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 점심먹고 집에서 가져온 책을 읽던 중 다음과 같은 글이 있어 동봉합니다. --------------- 몽상이 아닌 아내가 넣어준 책 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천사 교감 교장카페 회원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바라며 두번째 소식을 마칩니다. 이제 슬슬 나의 잠재력을 깨워줄 사람을 찾으러 나서보렵니다.
모두 모두 좋은 시간되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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