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부터 교원대학교에서 2008 중등 교장 자격연수가 시작되었다. 금주가 3주차로 벌써 10주간의 연수 중 경기도 여주에서 2주 동안 시행되었고, 이곳에서 3주차이니, 총 10주중 반이 지나는 셈이다. 이곳 한국 교원대학교에서 연수 받는 기간은 4월 1일 부터 5월 2일 까지이고 이후는 사이버연수 및 재택연수 그리고 교장실습과 해외연수로 구성되어 5월 30일 까지이다.
평가는 시도 사전 자격연수 기간 중 논술 1회와 교원대학에서 논술평가 2회, 사이버 연수 객관식 시험과 분임토의 보고서 그리고 재택연수 과제물 등으로 평가가 계속된다.
이곳에서 연수받으러 온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차이니 앞으로 2주면 이곳을 떠난다. 다음 주 수요일 논술 2차 평가가 있으니 종반전으로 달리는 기분이다.
지난 월요일은 아침 10시 반까지 도착해야 했기에 서둘러 수원에서 출발했는데, 출근 시간과 겹쳐 시간이 30여분이나 더 걸렸다. 도착해 보니 지난 주 아름답게 피었던 꽃들은 온데 간데 없어졌다. 수원에서는 벚꽃 축제가 한창이었는데.....
교정에는 꽃을 찾아 보기가 어렵고, 학생들 기숙사 부근 진달래 동산에서 만 분홍빛 진달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봄은 저만큼 가고 있습니다. 화요일은 논술고사가 있어 월요일 저녁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연출되더군요. 오픈 북이라지만, 어떻게 문제가 출제가 될지 제 각각..... 아무리 부담없는 시험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시험은 시험인가 봅니다. 모두들 예상문제대로 준비한 자료를 보니 조금은 걱정이 되더군요. 저녁먹고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들어와 곽** 교감에게 전화를 하니 책이라도 한 번 읽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래 나도 책 한번 읽어 보자꾸나...... 역시 나는 과학 전공이라 그런지 논술에 그다지 자신이 없다. 전체적인 내용이 딱히 들어오지 않는다. 이곳 교원대학교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되지 않아 랜 선을 연결해야 한다. 집에서 아들이 챙겨준 것을 가져오니 새로 살 필요 없어 좋았다. 저녁먹고 랜선을 연결하여 컴퓨터를 설치하니 세상이 화안해 진다. 내 방에서 인터넷이 되다니...... 책을 읽어도 딱히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래 인터넷이나..... 메일과 이천사 카페 그리고 내 블로그를 들리니 밤이 이슷해진다. 좋은 세상이다. 지난 여름 유럽여행할 때 인터넷하기가 그렇게 힘들더니,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라는 것을 또 한번 느끼고 있다. 게다가 건물마다 화장실이 넓찍하니 더 더욱 살맛이 나지 않는가 말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화장실문화가 세계적이라고 생각된다. 각설하고, 지난 월요일(4월 14일)은 오전 강의가 수업장학의 이론과 실제 였는데, 경기도 에서 사전 연수 때 들었던 것보다 나은 것이 없었다. 점심먹고 오후에는 <수업장학 사례발표> 와 <교직원의 인사 및 조직 관리 사례>가 있었다. 각 반별로 강사가 진행하는 것이었다. 317명이 함께 듣는 합동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낫기는 한데, 강사님들의 사투리에 익숙하지 않아 신경이 쓰였지만,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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