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오늘 아침 (9.25)직원회의 때 이야기 한 내용으로 살아가는 과정 중 한 부분 입니다.
<교직원 회의 훈화>
안녕하십니까?
학교평가 준비하시고, 평가 받으시는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저는 여러선생님들께서 큰 소리없이 협력하여 준비하시는 모습을보고 매우 기뻣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이 아침은 생각을 다스리면 감정이 조절된다 라는 제목으로 한 말씀 드리렵니다.
‘불행’이 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행복으로 바꿀 줄 알았던 사람이 대철학자 소크라테스였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행복의 기회를 발견할 줄 아는 긍정적 발상의 주인공이었다고 합니다.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말이 많고 성미가 고약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묻기를 “ 왜 그런 악처와 같이 사느냐”고 하니까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합니다.
“말타기(馬術)에 뛰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난폭한 말만 골라서 타지. 난폭한 말을 익숙하게 다루면 딴 말을 탈 때 매우 수월하니까 말이야.
내가 그 여자의 성격을 참고 견디어 낸다면 천하에 다루기 어려운 사람은 없겠지.”
한번은 부인의 끊임없는 잔소리를 어떻게 견디느냐고 사람들이 물었다. 그랬더니 소크라테스는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괴로울 거야 없지”라고 대답하며 웃더랍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 어느 날은 부인이 소크라테스에게 잔소리를 퍼붓다가 머리 위에 물 한 바가지까지 휙 끼얹었다. 그래도 소크라테스는 태연히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합니다.
“천둥이 친 다음에는 큰비가 내리는 법이지.”
보통 사람 같으면 크산티페의 고약한 언동 때문에 같이 감정이 폭발하여 아마도 물건을 집어던지고도 남을 일인데, 소크라테스는 재치 있게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아예 분노라는 감정을 생기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이 생각의 힘으로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 이면에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면 감정은 그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로 오늘 제 이야기를 마치려고합니다.
다 함께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를 복창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2009. 09.25.
곡반중학교 교장 정일국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519
전화 (031) 267-3141 010-9342-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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