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가 이과수 폭포가 있는 이곳에 왔구나! " I am HERE, TO SEE YOU"
이과수 폭 포
너비 4.5km. 평균낙차 70m. 너비와 낙차가 나이아가라폭포보다 크다. 브라질 파라나주(州) 남부를 달려온 이구아수강(江)이 파라나강과 합류하는 지점에서부터 36km 상류에 있다. 암석과 섬 때문에 200여 개의 폭포로 갈라져 갈색에 가까운 많은 양의 물이 낙하한다. 부근은 미개발의 삼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폭포수와 삼림과 계곡이 아름다운 남아메리카에서 훌륭한 관광지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국이 함께, 폭포 주변과 인근 밀림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호텔 등의 관광시설이 갖춰져 있다.
식민지시대에 탐험되어 '산타마리아폭포'라고 불리기도 했다. 지도에는 1892년부터 실리기 시작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구아수폭포 [Iguazu Falls, ─瀑布] (두산백과)
현재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이 지정한 이과수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면적이 여의도의 630배나 되며, 이 중 브라질 쪽 면적이 1,850km2로 아르헨티나 쪽에 비해 3배 이상 넓다.
이과수 강은 브라질 동쪽의 쿠리티바 시 인근의 산에서 시작된다. 거기서부터 서쪽으로 약 600km를 구불구불 흘러내려오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접경지에서 크게 휘어져 흐르면서 층 지어 폭포로 떨어져 내린다. 누가 세어봤는지 이과수 폭포에는 크고 작은 물줄기가 약 300개나 된다고 한다. 이 중 2/3는 아르헨티나 소유이고, 1/3만이 브라질 소유라고 한다. 그렇지만 아르헨티나 쪽보다는 브라질 쪽 관광객이 훨씬 더 많은데, 아르헨티나의 경제 사정이 불안한 까닭도 있지만 브라질 쪽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이 더 장관이고 관광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과수 폭포 일대는 1억 2천만 년 전에 흘러내린 현무암질 용암이 굳어서 형성된 용암 대지이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무 사이로 드러난 현무암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용암 대지에 거대한 단층 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이 단층에 의해 경사가 바뀌는 지점에 폭포가 형성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폭포의 형성과 다양한 지형 (지리 교사들 남미와 만나다, 2011.3.1, 푸른길)
관광코스는 열차에서 내려 걸어올라가야 한다. Uper Road와 Low Road로 구분된다.
푸에르토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을 탐사하다.
푸에르토 이과수는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 북부에 있는 인구 4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영어로 Iguassu, 스페인어 Iguazu로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는 198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중앙역에서 협궤 열차를 탔다. 이 열차는 환경보존 차원에서 천연가스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열차느 몇칸에 나누어 200여명은 탈 수 있을 것 같다.
열차를 타고 2~30분은 달렸나보다 열차의 종점인 악마의 목구멍역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야한다.
여기서 길은 두 개로 나누어 지는데, 우리는 UPER ROAD 쪽을 선택했다. 이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가고 있었다.
이과수 폭포는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짐바브웨와 잠비아가 경계를 이루는 잠베지 강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폭포이다.
규모나 수량에서 이과수 폭포가 단연 세계최대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이과수 강 2.7km 구간에 60~90m 높이를 가진 약 27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산책로를 따라서 도보로 폭포에 접근해야 했다.
최 회장님의 말로는 우리가 남미여행 하는 중 가장 덥고 습한 곳이라 한다. 햇볕이 뜨겁다. 이곳은 지금이 우기로 여름철에 해당한다. 나무다리도 건너고 철제다리도 건넜다. 점점 가까이 들려오는 폭포소리가 요란하다.
폭포가 가까웠나 보다. 야른한 흥분이 온 몸을 감싼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맑지 않은 것을 보니 어제 비가온 모양이다. 넓은 강물이 빠르게 흘러온다.
이곳이 영화 Mission의 촬영장소 였다고 입장하기 전에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다.
폭포를 들어가는데, 처음으로 만난 강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Upper Road를 따라 걷는다. 우기라 그런지 수량이 많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폭포 숫자가 정확히 몇 개인지 모른다고 한다. 물의 양에 따라 폭포가 형성되기도 하고 사라지기 때문인가 보다.
흐르는 물은 맑지 않다. 어디서 이 많은 물이 모여드는가!
수량이 많아 보인다.
드디어 폭포의 물 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흩어지는 물 보라가 먼저 반긴다.
드디어 보인다.
이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천천히 걷는다.
다리를 건너기도하고, 흐르는 강물을 몇 개를 건넜던지, 저쪽에는 언제 만들었던 것인지 다리의 교각과 잔해가 널려있다.
엄청난 물이 떨어진다. 아!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아! ~~
아 하!~
빨려들것만 같다!
어느 덧 폭포에 다다른다.
정말 웅장하고 대단한 폭포이다.
나중 어떤 느낌이었냐고 묻는 동료에게 나는 ‘말을 아낀다’로 대답.
달리 어떤 말로도 할 수 없는 벅찬 감동. 폭포소리만큼이나! 너무나 감동적이다.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악마의 목구멍 속으로 빨려가지 않으려 이내 눈을 돌려본다.
연신 셔터를 눌러제낀다. 사람들이 몰려온다.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고, 어깨를 부빈다.
이구아수의 모습을 다른 각도에서 .....
저 멀리 보이는 폭포가 위용을 자랑한다. 점점 더 가까이....~~ 앞쪽으로 흐르던 강물이 순식간에 휘말린다.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들어가 버린 것이다. 당장이라도 전망대에 있는 우리를 삼켜 버릴 듯하다. 그래서일까 악마가 한꺼번에 삼켜버릴 듯한 소용돌이다.
연신 카메라 셔터가 눌러진다. 한쪽에서는 동영상으로 담고, 한쪽에서는 파노라마 사진,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
주변 숲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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