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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남아공 여행(2014. 2.) 45일/남미여행기

27. 시간이 정지된 곳 CUzCO

LIMA--CUzCO로 가는 길

CUZCO 란 - '세계의 배꼽'의 뜻이다.


오늘은 쿠스코로 가서 마추픽추로 향하는 일정이다.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어제 싸놓은대로 최소의 짐을 꾸렸다. 앞으로 약 10일간의 여정이란다. 더워 반팔T도 챙기고, 긴팔도 챙겼다.

4시반 숙소에서 출발해서 공항에 도착 수화물을 붙이고,  6시 출발 CUSCO로 향한다. 비행기는 국내선  PERUVIAN으로 16C(통로)에 앉았다. 비행기 실내가 덥다.


 지난 밤 잘 못잔 탓인지, 눈이 뻑뻑하고 졸립다. 기내식으로 햄1조각과 샌드위치1개르리고 작은 빵1개에 쥬스를 준다. 


어제 오후에 비행기표를 사러 박 선생이 나갔는데, 늦게 돌아왔다. 애를 많이 쓰고 있어 미안한 생각이들었다. 이번일정은 원래 버스로 가기로 했는데, 리마에서  쿠스코까지는 버스로 18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행이 나이가 들어 힘들어해서) 비행기로 바꾸었다고 한다. 

 

비행기는 리마를 출발하여, 약 1시간 정도 걸려 쿠스코에 7시에 착륙하였다. 

비행기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내일 잘 호텔에 들려 확인해 보는 동안 로비에서 코카차를 마셔본다. 집으로 연락하는데, 잘 안된다. 밖으로 나와 주변을 걸어보는데, 머리가 띵하고, 목덜미가 당긴다. 

 호텔로비에서 측정해보니 이곳은 해발 3400m라고 한다. 


대절한 차로 10시에 출발하였다. 








18시간 걸려 가야 할 곳을 한시간 만에 갈 수 있다. 비행기는 역시 좋은 것이다라고....



어느 여행기를 보니 비행기로 쿠스코가서 바로 활동하니 고산증세가 오더라고 쓰여있던 것이 생각난다. 이곳에서는 천천히 행동하라고 했던 말대로  아주 천천히 걸어야 한다.



Mr. Park과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공항을 나와 대절차를 타러 나왔다.



여기가 말로만 듣던 쿠스코입니다. 내가 여기 왔다.



'세계의 배꼽'이라는 쿠스코는 안데스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페루에서 5번째로 큰 대 도시이다. 인구는 30만명으로 리마세서 남동쪽으로 1,000km 떨어져 있다. 콜롬부스가 America 발견 전인 13세기까지만 해도 잉카 문명의 중심지였으며1,438~ 1533년까지 약 100여년간이 전성기였다.


피사로는 '밤에는 싸우지 않는 잉카의 전통'과 형제간의 권력다툼을 이용해 밤에 유인해 몰살 시켰다.


1533년 잉카의 마지막 황제 아타우왈타가 스페인 정복자 피사로에게 살해당하면서 잉마제국은 멸망하였고, 그후 약 300년간 스페인 통치를 받았다.




쿠스코에 머물 숙소 뒷편



우리가 내일 묵을 숙소


대부분 여행자들이 찾는 숙소가 아르마스 광장으로부터 좁은 길을 따라 올라온다. 이곳 운전기사들의 운전솜씨가 놀랍다. 우리를 내려놓은 차도 골목이 좁아 50m쯤 떨어진 곳에 내려 놓았다. 


길- 신기하다 - 배수로 


지도를 보고 길을 묻어본다.


건축하는데 그리 큰 돈이 들것 같지 않은 함석 지붕


잉카인들의 색상


우리가 묵을 숙소 주변의 모습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준다.

아르마스 광장쪽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바닥에 밖힌 돌들이 반들반들 하다.


길가에 열린 가게에 걸려있는 모습


쿠스코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한 광장

호스피타에 골목이 좁아 차를 세울 수가 없었다.










볼리비아 티티카카 보러간다. ㅠㅠㅠ


코카차가 고산병에 좋다나!



대절한 버스를 기다리며.....



아침일찍부터 나와 돈 벌러 나왔다.  후회가 된다!



오늘 시내 투어하고 볼리비아 비자신청하러 가는 날인데...


차는 오지 않는다. 햇볕이 따갑다.


붉은 벽돌 색깔이아름답다.



아르마스광장


하늘은 푸르고 높다














볼리비아만 유독 비자를요구한다. 



너무 시간을 끄는 바람에 쿠스코 시내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버스에 탔던 가이드는 사라지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