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토요일
우유니 사막투어 마치고 저녁 식사하러 찾은 곳
저녁 먹고 차를 타러간다.
오늘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을 투어를 마치고, 밤차로 침대버스인 까마를 타고 라파즈로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가는 둥 볼리비아의 보름달을 보며 밤새 잠을 못 이룬다. 수면제 복용해도 빨리 잠이 들지 않는 밤이다. 달빛은 그리 밝지는 않았고, 쏟아지는 별들도 많지 않았다. 주기도문을 몇 번이나 외우기도 하고, 집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 모친과 장모님 생각이난다. 쉬지않고 달리는 침대 버스인데도 나는 왜 이럴까! 다른 사람들은 잘도 자는데....!
꼬로이꼬 3월 16일 일요일
전날 우유니 투어를 마치고 밤차를 이용해 라파즈로 향한다. 거기서 호텔에 맡겨논 짐을 찾아 COROICO라는 숲속의 마을로 가서 휴식하는 일정이다.
라파즈 터미널 다 가서 .... 오늘 마라톤 대회로 새벽 6시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어 버스 터미널 진입이 불가하다고 해서 길가에서 하차. 대절차를 불러 터미널로 가는데, 진입은 고사하고 벌금 5솔을 더 주었는데도.....
코로이코로 가는 도중 돈을 더 줄테니 죽음의 계곡을 들러가기로 기사와 타협을 봤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차량통행불가라고 한다. 옆에서는 자넉거 투어를 차량이 자전거를 내래며 준비하고 있었다.
차르 돌려 코로이코로 향한다. 그름인지 안개가 산 자욱히 ... 지리산 청학동을 연상.. 구름속에 펼쳐진 산 자태가 오락락/ 폭포/ 구름을 뚫고... 비.. 볼리비아 저수지가 보인다. 물이 부족하다ㅣ 그래서 이 나라는 식수가 부족하구나. 그리고 열악한 주거지
해발 최고의 높이를 길을 넘나든다. 고산증으로 고생하던 사모가 살았났는지 목청을 돋운다. 뒷좌석에서도 분위기를 돋운다. 나는 멀미가 날것같은데...
고산증약으로 가져온 혈관확장제가 약한가 보다. 더 먹어도 좋은지 아내에게 약국가서묻기를 부탁했는데 와파이가 안되니 카톡을 할 수가 없다. 나중에 안 일이었지만, 더 먹어도 좋았을 것을!
예약한 호텔은 인터넷사진과는 다르다. 오래전에 올린 사진만 보고 예약했으니.... 방에서 냄새난다고 한다. 수영장은 있지만, 별로... 모기가 많다. 결국 포기하고.... 여행사에게 크레임 신청하라고 외회장은 호통! 가이드 밗씨는 난처해 함. 결국 코파카바아로 돌아가기로 하고 짐을 싣고 차를 돌렸다.
돌아오는 길에 라파즈 야경
라파즈에 어둠이 찾아든다. 차를 바꿔타던 곳
3월 16일 일요일
호텔에서 먹은 점심은 야채만 먹고 닭고기는 입에 대지도 않았다.
이것이 고산증이구나!! 호흡곤란, 식욕부진, 두통, 방귀,설사도 아닌 묽은 변이 조금인데 불편하다. 화장실을 물었다.시원치가 않다. 짐을 나르는 것 조차 힘들다
라 파즈에가서 다른차로 교체하였다. (왜냐하면 오늘 운전기사느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리함,) 졸음이 와 연신 코카잎을 입에넣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교체한 기사가 본인이 배를 싣고 가는 곳 잘 알고 있으며,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시간이 늦어 지름길로 간다고 언덕으로 오른다, 일본産 도요타 차인데 힘이 없어 우리를 내리라고 한다. 우린 내려서 차만 먼저 올라갔고, 우리는 걸어서 다시 탔다.
날은 어두워지는 데 빗방울도 떨어진다.
어느새. 비가 내린다.
라 파즈는 복잡하고 매연, 시끄럽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
지름길로 가려고 들어선 길 비포장... 비가 많이 와서 배수로도 시원치 않은지 물이 많다.
지난번 지날 때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지 않는다. 총무님은 ""~를 연발!....
나는 지치고 먹은 것도 없고 힘들었다.
다행이 최회장이 앞자리에 앉게 해주었다. 고산증엔 정로환도 안통하고, 가져온 위장약(장여)도 소용없었다. 결국 혈관확장제를 좀더 먹었어야 했는데.....
–잉카인들의 슬픔이 남아있는 죽음의 융가스 계곡을 따라 오르내린다.
해발 4473m정점을 치면서 가는 길도 돌아오는 길도 고도 1천미터를 오르내린다.
창 밖으로 비가 오고 있다. 산 아래는 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코파카바나로 가는 길 티티카카 호수 차량을 배로 건너야 하는데, 밤 9시 20분 9시가 넘어 배가 없다. 가이드가 해군사령부에 가서 간신히 승선허락을 받아 오기는 했지만, 배가 업다. 허탈하다. 기사가 자기가 이곳에 살고 있으며, 아는 사람많으니 걱정말라고...했는데.... 여기에서 숙박해야 되나?
웃돈, 달빛이 비티는 .. 돈이면 무엇읻든 되는 나라 옛날 우리나라와 같은 느낌. 피곤하고 지친다. 대절운전기사가 자신있다가 나섰는데, 그러나 한참을 지체했는데도 오지않는다. 선주가 없단다.
기다리는 동안 통닭을 튀겨왔는데, 식욕이 없어 소도 대지 못했다. 매우 짜다고 한다.
기사가 이리저리 전화하고 맥주 마시고 있던 선주를 찾아 허락 —
건너다. 캄캄한 티티카카호수의 야경, 달빛이 비치는 티티카카호수위에서 밤 뱃놀이 한다고 생각하란다. 박씨왈...
다리건설하면,,,, 선주가 반대한다고 한다. 그들의 삶
라파즈에서 우유니까지 버스로 가서 어제 우유니 1일 투어 후 밤새 까마타고 라파즈로 돌아왔고, 휴식차 숲이있는 높은곳에 위치한 코로이코로 갔다가 사정이 좋지않아 라파즈로 와서 다시 코파카바나로 갔다.
이동거리가 멀다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코로이코에서 다른 숙소를 구해 휴식을 취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 때는 ?
다리와 무릎이 아프다, 장시간 이동으로 다리를 펴지 못하고, 있으니 불편하다.
두번에 걸쳐 대절한 차로 라파즈—코로이코 - 라파즈—copacabana 행은 너무 멀고 힘들었다.
라파즈 —코파카바나 숙소
도로가 깨끗하다. 3개월전 개통했다고 한다. 밤 11시가 넘어 숙소애 도착해 배가 고파 컵라면1개에 누룽지 고추장 먹었다. 호텔 춥다. 찬물만 나와 샤워도 못하고 발도 못씻었다. 전기장판 키고 잠자리에 들었다 — 춥고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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