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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남아공 여행(2014. 2.) 45일/남미여행기

75. 폐루/폐허로 남은 견고한 건축물인 쿠엘랍 요새1


쿠엘랍은

마추피추에 버금가는 페루 유적지며,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 세배의 석재가 사용됐다는   쿠엘랍.은 
위치적으로 마추피추의 사진발은 못따라가겠지만, "잊혀진 도시"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대부분의 건축이 900-1100년에 이루어져 한때 3500명의 인구를 자랑했지만, 300년 넘게 주위 숲에 점령됐다가 1800년대 중반에야 발견됐다.     

[출처] [페루] 차차포야스 - 남페루에 마추픽추가 있다면 북페루에는 쿠엘랍이 있다. |작성자 wanderlustt


3월 24일 (월) 오전 03:30 기상했다. 어제밤도 시끄러워 잠을 잘 못잤다. 터미널 옆에있어 새벽에 들어오는 손님들의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방의 방음은 거의 되지 않았다  지난밤도 비가 많이 왔다.

쿠엘랍 Little 마추픽추라고  부르기도 한다.




쿠엘랍 가는 길은 험하고 멀었다. 구름도 많았고, 족다말이라는 작은 마을도 지났다. 이 마을은 정부가 보호하는 마을이라고 산드라가 알려준다. 학생들은 1시간 정도 걸어서 다른 마을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교육열.... 흙벽돌집이 많이 보인다.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그 속에 있었다.



구름위에 마리아 마을이 있었다.


쿠엘랍 매표소에 이르니 산아래로  구름이 마을을 감춘다.


쿠엘랍으로 오르는 길에는 이름모를 들꽃들도 보였다. 












아래 보이는 것이 쿠엘랍이다. 잉카인들 마저 점령하기 어려웠다는 돌로 만든 성이다.


쌓은 돌이 정교하다.


나는 우리나라 수원에 있는 화성성곽이 생각났다.


세라믹으로 쌓은 성벽




성을 드나들 수 있는 출입구로 사람 한사람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좁았다. 




출입문을 지나는 곳에  뱀과 다른 문양들이 몇 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