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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생활

mikese로의 여행 5(아저씨의 누님댁)

 

 

현지인들의 실제 생활모습을 보고싶다고 했더니, 안내를 한 곳이 큰 누님댁이었다. 아저씨보다 3살 많으니 68세란다.

 

주변풍경은 평화롭게 보였지만, 산에는 나무가 없다. 우리나라도 6.25전쟁후의 모습을 연상케 해 준다.

사람들이 사는 가옥 곳곳에는 이런 나무들이 있었다.

누님댁에 들어서니, 쇼파도 있는 거실이었다.바닥에는 비닐 돗자리..... 이것도 우리나라의 70년대와 비슷했다.

거실 바닥은 흙바닥이었으나 흙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마감되어있었다. 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대부분 없이 천으로 가려져 있었다. 화장실은 공동화장실을 쓰고 있었다.

 

부엌이라 표현해야 하나?  가구라곤 하기에는.....취사연료로 숯을 쓰고 있다.

거실의 천정은 없으니 여름에 얼마나 뜨거울까?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부엌 세간살이가 궁금해 다시 확인해 본다. 우리나라는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닭이라고 하기엔? 신기해서 물었더니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