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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아비뇽시내 관광1

백당 - 백세까지 당당하게! 2008. 3. 9. 17:05

아비뇽 축제를 찾아서...

 

아들 친구인 에스텔이 아비뇽 연극이 유명하지만, 매우 비싸고 표 구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길가나 광장에서 퍼퍼먼스가 이루어진다고 했었다. 그것을 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거리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예술역사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한 느낌이다.

 

 아비뇽 축제를 알린다

 

대부분 석조 건물들로 이루어져있다

 

 예술의 도시임을 알려 주는 포스터가 철창에 걸려 있다.

 

광장으로 돌아오니 광장 한쪽에서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놓고 뭐라고 하는데 프랑스말이라 도대체가 알아들을 수가 없다.

이게 몇사람인가? 

 또 다른 한쪽에서는 어렸을 때 했던 오자미 던져 받는 놀이처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

 대단한 묘기이다.

 서너 개의 공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리 아래로 위로 자유자재로 떨어뜨리지 않고 옮기는 재주를 부리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모두 무료이다.

 아비뇽 거리의 건물들은 몇백년은 족히 되었을 것 같은 고색창연한 모습이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 오래 서있기도 힘들다.


이곳 유럽에는 그늘이 없다. 아마도 햇볕을 쪼이는 일광욕을 즐기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그늘을 만들지 않는가보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퍼포먼스와 행위예술 모두가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의 표현이다.

 무엇이라고 하는지....

 이리저리 사람들을 모으더니.....뭐라고 하니 사람들이 박장대소... 코메디 같다.

그런데 나는 뭐라는지 전연 알 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