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 life

(203)
[스크랩] 여름방학 삼봉 휴양림 휴양기 -19 8월 12(금) 밤새 내린 빗소리에 잠을 설쳤다. 새벽녘이 되니 장대비가 또 다시 내린다. 우두둑 툭툭 우두둑 툭……. 마치 장마철 같구나! 지금은 오전 7시 비는 그쳤다. 물이 많이 불었다. 계곡에 담가둔 김치통과 소시지가 계속 내린 비로 떠내려가 벼렸다. 처음에는 조금 더 깊이 담그느라고 앞쪽으로 ..
[스크랩] 여름휴양기 -18 ( 별을 헤는 밤) 이곳은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 바로 옆에 식탁을 , 또 자동차를 식탁 바로 앞에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준비해주어 매우 편리하다. 내가 있는 제1데크(텐트칠 수 있는 침상)와 제2데크사이에는 가로등(수은등)이 있는데 , 빛이 밝아 우리 텐트 내에서도 생활하기 좋을 만큼이어서 따로 전등을 켤 필요가 ..
[스크랩] 휴양기 -16 ( 당신은 언제 반딧불을 보셨습니까?)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HP 011-9925-2829, 033-435-2829 www.dagaja.co.kr/sambong― 여름 컨테이너 박스 1개 5.5평짜리가 7만원이란다. 대신 겨울에는 매우 싸게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은 캄캄하다. 모처럼 어두운 길이다. 아들 진우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처음으로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 휴양림에서..
[스크랩] 휴양기 -15 관리원이 “비가 올 것 같으니 빨리 텐트를 치세요”라고 말한다. 그 말이 끝나고 5분도 되기 전에 비가 온다. 나도 텐트 치는 것 도와주러 갔는데 정말 잠깐 동안에 텐트가 선다.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자동텐트였다 그래! 저거다 하고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이제는 플라이만 씌우면 되는데, 벌써 비..
[스크랩] 나의 지난 여름방학 휴양기-14 (당신은 아는가 이 빗소리를....)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감정이 마르기 전에 몇 자 적는다. 불과 얼마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점점 어두워진다. 첫 번째 여행 때부터 처가 상을 가지고 가자는 것을 무겁다고 생각해 안 실었었는데, 후회가 많았다. 처의 말을 들을 것을하고 후회도 해보았다. 그래서 지난 두 번째 여행에서부터는 작은 상..
[스크랩] 나의 지난 여름방학 휴양기-13 이렇게 글로 남기니 그래도 남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삶이 길지도 않은데, 발자취를 남깁니다. ***눈위에 ***커다란 구두발자국****.. 그리고 나의 기억에 아름다운 추억이.... 8월 11(목) 누가 빗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정말 텐트 지붕을 두두리는 빗소리는 실로 대..
[스크랩] 여름 휴양기 - 12 ** 비가 오는데도 매미가 내 텐트 (플라이)위에서 울어대며, 갈 곳 몰라 하는구나! 저들은 6년동안이나 땅속에서 있다가 나와서 비바람이 치는데도 왜 저리도 애를 쓰는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이룬다. 철수하려면 텐트를 걷어야 하는데, 텐트를 걷는 일도 젖어서 문제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갈피를 ..
[스크랩] 여름 휴양기 - 12 ** 비가 오는데도 매미가 내 텐트 (플라이)위에서 울어대며, 갈 곳 몰라 하는구나! 저들은 6년동안이나 땅속에서 있다가 나와서 비바람이 치는데도 왜 저리도 애를 쓰는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이룬다. 철수하려면 텐트를 걷어야 하는데, 텐트를 걷는 일도 젖어서 문제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갈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