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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강 라이딩 2021-12-04 지난 화요일부터 비바람이 불어 한 겨울 같았는데 어제와 오늘은 비교적 바람이 적다. 오늘 최저 영하3도 최고온도 7도라 한다. 건강해야 되는데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고, 지난 주 몸이 찌뿌듯해 감기가 아닐까해서 잘 쉬었고, 사흘동안 손자를 봐 주어야 한다. 혹시(?)나 해서 월요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이었다. 토요일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고 싶어 전날 워밍엎으로 3시간 반에 걸쳐 25Km 를 달리며 몸을 풀었다. 마침 오늘 아침 차대표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라이딩 어때요?" 엣썰! 11시 반 경 선바위역 6번출구 부근 광창공영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해 12시경 출발 양재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강 잠실선착장으로 해서 잠실철교 - 광나루 - 암사정수센터 채수장 언..
7. 자전거 여행(임자도 대광해수욕장) 다음날 아침, 모텔에서 9시경 나왔다. 어제 저녁먹을 때 식당 여주인은 내일 아침 조금만(?) 가면 '짱뚱어' 식당이 나온다고 했었는데 2 km쯤 가서야 짱뚱어 식당이 나왔다. 알려준 식당은 오늘은 휴무. 옆에있는 식당으로 갔다. 손님이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고 내부에는 서예 작품들이 표고 없이 벽에 붙어있었다. 누구 쓴 글이냐고 물으니 "내가 쓴 것이지. 난 서예를 배워본 적 없고 그 냥 혼자서 연습한 것"이라고 했다. 한문 한글도 있고, 글씨만 있는 것도 있고 그림도 그려진 것도 있는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메뉴는 '짱뚱어 탕'이다. 난 짱뚱어를 본 적이 없다. 아마 장어과에 속하는 길 다란 놈이라고 생각하고 주인에게 물었다. 짱뚱어는 어떻게 생겼나요? 했더니 벽에 걸린 서예작품을 가리..
오피스와 물류센터 전망은? PICK 안내 '위드코로나' 최고 활황 맞은 강남 오피스, 공실률 1%대 입력2021.11.22. 오후 6:15 수정2021.11.22. 오후 9:34 성초롱 기자 경기 회복세에 오피스 수요 급증 e커머스 성장에 물류센터도 호황 3분기 수도권 9300억 거래 '최대' 원본보기 위드 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형 오피스와 물류센터 분야가 수익형 부동산의 핵심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수혜업종인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울 강남권의 대형 오피스 시장은 공실률이 1%대로 떨어지며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 강남 오피스 시장, 최대 활황 22일 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주요 업무지역의 'A급 오피스' 3·4분기 공실률은 전분기 ..
남에 대한 말을 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은? 사람들은 남에대해 이야기를 하기를 좋아한다. 옛말에 세상에서 재미있는 구경거리는 불구경과 남을 험담하는 것이라는 말이있다. 살아오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베스 데이의 '세 황금문'이라는 책에는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누군가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 세 개의 좁은 황금 문을 지난 뒤 말하라. 첫째, '그것은 사실인가?' 둘째, '그것은 필요한 이야기인가?' 셋째, '그것은 친절한 말인가?' 이 세 개의 문을 통과했다면, 그 이야기를 해도 좋다. 그리고 그 말의 결과가 어떨지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중학교 때 배운 三思一言 (삼사일언) 이 생각난다. 세 번 신중(愼重)히 생각하고, 한 번 조심히 말하는 것을 뜻함
4. 자전거여행(기동리 삼거리에서 안좌도) 6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여 7시20분에 팬션을 나섰다. 약속 장소인 식당 앞으로 가서 고맙게도 어제 약속한 트럭 주인을 만났다. 트럭으로 자전거는 실어 줄 수 있지만 사람을 태우지 못한다고 택시를 타야한다고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팀장님이 부탁한 목포 교수님이 태워다 준다고 했을 때 도움을 받을걸....... 아침일찍이라 다니는 택시도 없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였더니 그 분이 압해면에 있는 택시를 불러주었다. 택시는 시속 60킬로미터로 달린다. 지정속도라고 한다. 다리가 길다. 택시비가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졌다. 따뜻한 섬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전거는 트럭에 싣고, 사람은 택시를 타고 천사대교를 건너 오도에서 내렸다. 세상에는 친절한 사람도 많다는 사실을 다시 보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2. 자전거여행(첫번째 도전-천사대교) '새로운 시도는 항상 두렵다' 어둠이 깔리는데 서쪽 하늘 구름 사이로 보이는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해가 지기 전에 다리를 건너야 하고 숙소도 잡아야 한다. 팀장이 수신호로 출발 신호를 한다. 출발! 힘껏 페달을 밟는 다리에 힘이 솟는다. 다리를 건너기전 기념촬영이라도 해 두자 교량 착공을 앞둔 2010년 7월 신안군의회에서 이 교량의 명칭을 새천년대교에서 김대중대교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건의문을 채택해 논란이 된 적 있다.[14] 이후 김대중대교 명칭은 무안-신안간 연륙교에 부여되었고, 천사개의 섬이 있었다는데서 따서 천사대교로 확정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서둘러 다리를 건넌다. 차도 옆으로 나 있는 인도를 달린다. 7.2 km나 되는 긴 다리를 달리며 위에서 내려다보니 여러 섬들이 자세를 고쳐앉은 여인처..
1. 신안섬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1 어느 토요일 서울가려고 나섰는데 자전거 복장을 한 사람들이 수원역에 모여있는 것을 보았다. 호기심 많은 나는 달려가 물었다. "전철에 자전거 싣고 떠나십니까?" 그렇다고 한다. 아! 그래!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다. 전철을 타고 가면서 내내 생각에 잠겼다. '과연 이 나이에 나도 할 수 있을까?' 작년 가을부터 다시 자전거를 타면서 주말이면 경기도 오이도로 가서 해안도로를 달렸다. 주중에는수원 광교호수공원 주변을 달리며 실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친구따라 조금씩 지경을 넓혀 탄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한강으로 해서 잠실철교 까지 도전해 보았는데, 왕복 80킬로미터나 되었다. 내가 해내다니.....! 그후 점차 북한강과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무안 신안의 섬 라이딩 -다음에 연재되는 글은 이번 라..
6. 자전거 여행(안좌도-팔금도-증도- 지도) 자은고교 선착장에서 증도로 가는 2시 40분 배를 타기 위해 박지도에서부터는 서둘러 안좌도로 나와 달렸다. 처음엔 고교라고 해서 고등학교 인줄 알았다. 그러나 지명이었다는 것은 곧 알게 되었다. 안좌도와 팔금도를 지나, 암태도에서 은암대교를 넘었다. 자은면의 고교선착장까지 가는 동안 몇 개의 언덕을 넘었다. 산고개를 넘자 바다가 보이고 부두에는 여객선이 정박해 있다. 2시 20분이다, 표를 구입하고 배에 오르자 2시 35분, 5분 뒤에 여객선은 자은도에서 증도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슬아슬하게 승선한 것이다. 이 배를 타기 위해 충분히 쉬지 못하고 페달을 밟아야 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은 여러개의 섬으로 되어있고 슬로시티로 유명하다. 우전해수욕장, 증도염전이 위치해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