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난 상권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금리 인상으로 투자나 매매가 활발하게 이어지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환차익을 노린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치가 높은 상업용 부동산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실률 하락·임대료 상승 16일 관련 업계 및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공실률은 3·4분기 기준 2.2%를 기록,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기간 서울 평균 명목 오피스 임대료는 10만8000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내년에도 원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우세해지면서 국내 오피스 시장에 뛰어드는 해외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